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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직·공장 새마을협의회, 부계면 가호2리서 봉사…시원한 족욕 한 대야에 담긴 따뜻한 마음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11일, 군위군 부계면 가호2리 마을회관에는 아침부터 분주한 손길이 모였다. 군위 직장·공장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마련한 ‘시원한 족욕 봉사’가 열린 것이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족욕 대야를 나르고, 따뜻한 물과 허브를 준비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물 온도를 맞춰드리고, 말벗이 되어 함께 웃었다. 단순한 봉사가 아닌,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연신 “시원하다”,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발이 시원하니 속이 다 풀린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천일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잠시라도 더위를 잊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작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더위 속에서도 마을회관에 머문 시간만큼은, 족욕 물 위로 마음까지 씻기는 따뜻한 하루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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