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새마을회(회장 박택관)가 28일 경로당·소외계층 등에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진행으로 따뜻한 온기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이에 앞서 군위군새마을회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조)주관으로 24일 군위군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휴경지에 직접 재배한 무공해 배추 1200여 포기를 수확부터 절이기, 다듬기, 각종 양념 버무림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든 김장을 경로당 및 홀로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한다.
이금조 군위군새마을회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가 김장을 하기 힘든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택관 군위군새마을회 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