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3189_759415_5213

군위군 우보면 새마을회, 마늘 수확 일손 돕기 팔 걷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군위군 우보면 새마을회(회장 이원복)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학임)가 팔을 걷어붙였다.

우보면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원 등 20여 명은 지난달 31일, 우보면 선곡1리의 한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밭에 나서 마늘을 캐고 정리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박정희 우보면장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 속에서 오늘의 일손 돕기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지역단체가 협력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원복 새마을회장도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농가에 큰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촌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은 바쁜 농번기 중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지역 공동체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Comments are closed.